야채 계란 밥전

아이 2살때 간 전혀 안하고 먹이던 야채 계란 밥전 인데요, 이제 짭짤한 베이컨도 넣고 치즈와 소금으로 간을 해 주니 더욱 잘 먹네요ㅎ
간단하고 맛있는 밥전 만들어 보세요:)

재료

밥 1공기
달걀 3개
집에 있는 짜투리 야채
(저는 파, 양파, 당근, 송이버섯, 애호박 사용했어요:)
모짜렐라 치즈 1T
파마산 치즈가루 1T
베이컨 1줄
소금, 후추 약간

준비한 야채와 베이컨은 잘게 다져 준비해 주세요.
저는 넉넉하게 볶아 다른 요리에도 사용하려고 넉넉하게
준비했어요.

약한 불에서 파를 먼저 살짝 볶아 파기름을 내주세요.

파향이 올라오면 다져놓은 야채와 베이컨을 넣어
수분이 날아가게 볶아 준비해 주세요.

밥에 야채 볶은것을 넣고(저는 야채 많이 들어가는 것을 좋아해서 많이 넣었어요:) 달걀 3개, 모짜렐라 치즈, 파마산 치즈도 취향껏 넣어주세요. 후추,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잘 섞어주세요.

달궈진 펜에 기름을 발라주고 약불에 맞춘뒤
잘 섞어놓은 계란밥을 올려 평평하게 펴주세요.

속까지 익을 수 있도록 뚜껑을 닫아주세요.

기포가 올라오면 아랫쪽을 살짝 들춰보고 노릇하면
뒤집개를 이용해서 뒤집어 주세요.

반대쪽도 노릇노릇 익으면 완성입니다:)

단면을 보면 야채와 밥알이 쏙쏙 들어있어요.
도톰하게 만들어도 맛있고 얇게 만들어도 맛있어요ㅎ

언제나 그렇듯.. 피자 모양으로 잘라주면
피자다~ 하고 잘 먹습니다ㅎ
케첩 조금 찍어먹어도 맛있답니다:)

아들램 아기때 간 안된 음식으로 많이 먹였던 계란밥전인데요, 돌때만 해도 간 하나도 안하고 야채+밥+달걀 이렇게 해서 만들어 줬어요.
밖에 가지고 나가기도 편하고 혼자 먹기도 편해서 정말 많이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ㅎ 물론 아이도 너무 잘 먹었던 메뉴예요~
간 없어도 담백하니 맛있으니 유아식으로도 추천합니다!!
야채+밥+달걀만 넣다 또 조금 자랐을때 아기치즈 추가해 주었습니다:)



미리 볶아 놓은 베이컨야채볶음 있으면 아래 음식 간단하게 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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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음식을 못먹는 아이와 함께 식사를 할때 아이도, 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무엇이 있을까? 많이 고민 되었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저도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음식들이 있어 '같이먹다' 카테고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위해 따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과정을 못찍을 때도 있고 레시피 또한 너무 간단한 것들이 많으니 이런 음식을 반찬으로 하나 추가하면 어떨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