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보관 방법
감자 뇨끼에 가장 핵심이 되는 재료인 감자 보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자는 싹이 나지 않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또한 초록빛이 나지 않는 것으로 골라야 합니다. 보관 전 상처가 나거나 썩은 감자는 골라내 주세요. 감자는 껍질째로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되고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감자가 초록색으로 변하고 독성이 생기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닐보다는 종이상자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사과를 1~2개 함께 넣어두면 싹이 자라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온도는 1~4도의 온도가 가장 적당합니다.
감자 뇨끼란
감자로 만든 이탈리아의 수제비 같은 음식으로,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인 요리입니다. 반죽을 삶아서 익힌 뒤에 노릇노릇하게 구우면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식감이 좋습니다. 오일이나 토마토 바질 등 다양한 소스와 어우러지는데요, 파스타에 면 대신 뇨끼를 넣는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다양한 소스와 어울리지만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먹기 좋은 크림소스를 이용한 감자 뇨끼 요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생각보다 레시피가 어렵지 않으니 꼭 한번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재료 준비
감자 뇨끼의 재료에는 감자 3~4개, 중력 밀가루 50g, 달걀노른자 1개, 파마산 치즈가루 10g, 소금, 후추 약간, 올리브오일 3 큰 술이 필요합니다.
크림소스에는 올리브오일 2 큰 술, 버터 10g, 베이컨 3줄, 양파 작은 것 1/2개, 양송이버섯 3개(버섯은 느타리나 송이버섯을 넣어도 맛있습니다.) 마늘 3개, 생크림 200ml, 파마산 치즈가루 2 큰 술, 소금과 후추 약간이 필요합니다.
크림 감자 뇨끼 만드는 방법
1. 감자는 깨끗하게 씻어서 냄비에 넣고 절반 정도 잠길 정도로 물을 넣은 뒤 소금 1/2 작은 술 넣고 20~30분간 삶아줍니다. 뚜껑을 덮고 완전하게 익혀주시면 됩니다. 다 익은 감자를 껍질을 벗겨줍니다. 그리고 뜨거운 상태로 으깨어 줍니다. 이때, 덩어리가 지지 않게 으깨주어야 식감이 좋습니다.
감자 반죽을 만들 때, 중요한 부분이 바로 수분을 날리는 것인데요, 수분을 최대한 날려준 뒤 밀가루와 다른 재료를 넣어야 뇨끼를 좀 더 부드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릇에 최대한 넓게 펼쳐 수분을 날려줍니다.
2. 수분을 날려준 감자에 소금 1g, 후추 약간 넣고 밀가루 50g을 체에 밭쳐 곱게 내려줍니다. 그리고 달걀노른자 1개, 파마산 치즈가루 10g을 넣어주세요. 가루가 보이지 않게 잘 섞어주면 되는데 이때, 질척거리는 농도에 따라 밀가루를 더 넣어주셔도 됩니다. 너무 오래 치대면 식감이 부드럽지 않으니 주의해 주세요. 한 덩어리로 뭉쳐준 뒤 반죽을 손으로 길게 만들어 일정한 크기로 나누어 줍니다.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 면 됩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실 때는 포크로 자국을 내어주면 그 사이로 크림소스가 스며들어 더 맛있는 뇨끼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3. 냄비에 물 1L를 붓고 팔팔 끓으면 소금 1 큰 술, 올리브오일 1/2 큰 술 넣어주세요. 끓을 때 반죽을 넣고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저어가며 삶아줍니다. 잘 익으면 물 위로 동동 떠올라요. 반죽을 건져낸 뒤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구워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뇨끼 요리를 만들 수 있어요.
4. 크림소스를 만들기 위해 버섯과 베이컨, 양파를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마늘도 얇게 슬라이스해 주세요.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과 버터를 두르고 슬라이스 한 마늘을 볶아 향을 내어 줍니다. 마늘향이 올라오면 약한 불에 양파도 함께 볶아주다 베이컨과 양송이버섯을 함께 넣고 볶아줍니다. 3~4분 정도 볶다가 생크림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때, 생크림과 함께 우유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파마산 치즈가루와 소금, 후추로 간을 해주고 적당히 걸쭉한 농도로 끓여줍니다. 좀 더 걸쭉한 농도를 원하시면 다른 치즈 종류를 조금 넣어줘도 좋습니다.
소스가 완성되면 그 위에 뇨끼를 올려 세팅해도 좋고, 한번 살짝 함께 버무려 내도 좋습니다.
그 위에 치즈가루를 더하거나 파슬리가루를 뿌려 마무리하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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