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혜화역에 위치한 국립 어린이 과학관에 다녀왔어요:)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 아이가 몇일 전 집에서 만들어준 햄버거가 맛있다며 나가서도 햄버거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ㅎ 아직 밖에선 햄버거 잘 안사주는 편이지만 연휴이고.. 하니 한번 사주어야 겠다.. 싶어 수제 버거집 검색하다 괜찮아 보이는 곳이 있어 다녀왔어요.

네이버 지도보고 찾아가는데 네이버 지도는 골목길을 가르켜서 잘 못찾겠더라고요 ㅠ ㅠ 포기하려던 찰나! 발견했습니다. 간판 불이 거의 나가고 밖에서 보면 어두워 보여서 닫힌 가게인지 알고 제가 계속 지나친거였어요 ㅜ ㅜ

잘 둘러봤으면 바로 찾을수 있었을텐데 지도만 보다 같은 자리만 빙빙 돌았네요ㅜ
들어가니 아담한 거게에 좌석이 생각보단 많이 있었어요ㅎ 문 옆에 키오스키로 주문할수 있게 되어 있고 음식 만드는 곳 옆에는 이렇게 음료 마실수 있는 곳이 있어요.


아들은 베이컨 치즈 버거 먹고 싶다고 하여 베이컨 치즈 버거와 제 아보카도 치즈 버거 이렇게 주문하고 감자튀김 작은 사이즈, 우유 이렇게 주문했어요.
세트메뉴도 있는데 전 탄산음료 잘 안먹어서 단품으로 주문했고 작은 사이즈도 충분히 배부르다고 해서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답니다:)


내용물이 진짜 신선하고 가득한 느낌이라 너무 먹음직 스럽더라고요ㅎ
아들램은 잘먹는 편인데 한입 남기고 배부르다고 조금 남겼어요. 물론 감튀를 많이 먹어서일수도ㅎ
저는 딱 적당했어요. 레귤러 사이즈 구매했으면 햄버거를 남기거나 감튀 남았을것 같아서 양도 아주 잘 시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격은 이렇습니다! 수제버거 요즘 너무 비싼데 가격도 너무 좋아요!!
혜확 국립 어린이 과학관 방문 예정 이시라면 추천드려요! 버거집에서 과학관까진 10분 정도 거리가 있긴 하지만 후회없는 점심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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