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챌린지 호비

STEP1 부터 지금까지 쭉~ 하고 있는 호비!

사실 호비는 크게 고민하고 시작한 책은 아니었어요.

조카들이 하고 있어서 알고 있었고

볼때마다 나쁘지 않네~ 교구도 괜찮고.. 정도였는데

막상 집에 아이와 둘이 있을 시간이 많아지자 이렇게 달별로 오는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호비만한게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게 호비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ㅎ

 

스텝 1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마지막 단계인 스텝7을 하는 중입니다ㅎ

 

 

일단 저는 주변에 어린 아이를 키우은 친구들이 물어보면 호비는 정말 강추하는 편이예요.

이유는 호비는 당연한 것들을 아주 잘 알려줘요.

그게뭐?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아이를 키워보니 이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더라고요..

너무 내가 당연하게 생각해서 이런 책이 아니라면 아이에게 따로 한번이라도 말을 해줬을까? 싶다고 해야할까요?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가르치는것.. 쉬워보이지만 아이를 키우며 주변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니

생각보다 당연한 것을 모르는 아이들이 많아 놀랄때가 많았어요.

인사를 잘 해야한다.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 질서를 잘 지켜야 한다.

정말 너무 당연한데 생각보다 잘 하지 않는 아이들이 많더라고요..

제일 좋은건 옆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인데, 저는 기관도 늦게 보냈을 뿐더러

코로나로 인해 밖에 많이 못나가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래서 더 이런 부분들이 좋았던것 같기도 해요..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아이에게 가르치면 육아도 쉬워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한살.. 한살 먹을(?)ㅋㅋ수록 반항심이 생겨 엇나가보는 시기는 꼭 오긴 하는데요,

저는 그런 순간들도 조금은 쉽게 넘어갔던 것 같아 이런 부분을 강조하는 편입니다.

물론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아이들 마다 가지고 있는 성향이 달라 모든 아이에게 통하진 않겠지만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시키는 육아! 시도해볼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ㅎ

 

두번째 추천 이유는 어릴때는 매달 부모책(이름이 따로 있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이 함께 왔는데,

그걸 보며 아이의 발달 과정도 체크할수 있었고 엄마로서 조금이나마 공부를 하게 되는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해도 자꾸만 잊어버리는게 되는 부분이 많은데

그런 부분을 늘 상기시켜 주는것이 저는 좋았어요.

 

또한 호비에서 같이 보내주는 장난감들만으로도 필수 장난감은 해결된다고 할정도로 다양한 것도 장점인것 같아요.

저는 미리 미리 뭔가를 사놓는 성격이라 제가 사 놓은 것들과 겹치는게 많아서

아.. 이런건 미리 알아뒀다면 좋았을껄! 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그 나이때 할만한 놀잇감을 제공해 주니 이걸로 미리 아이의 흥미를 알아보고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교구는 추가구입을 해주어도 좋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스텝이 올라갈수록 확실히 학습지의 느낌을 갖고

그래서인지 스텝7까지 하는 아이는 잘 없다고도 들었어요ㅎㅎ

하지만 저는 지금도 만족합니다! 물론 예전엔 택배 온 당일날 모든걸 끝내버리기도;; 한것에 비하면

밀리는 느낌이 없지 않지만 ㅠ ㅠ 양도 부담스럽지 않고

유치원에서  배운것을 간단히 복습하기에 딱 좋은 양이라고 생각되어서 꾸준히 아이와 함께 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중간 중간 필수 동화들도 함께 보내주는 부분도 매우 좋았어요.

어릴때 받았던 책들은 전부 친구에게 보내고 이것밖에 안남았네요ㅎ 이 책들도 곧 그 친구네 갈 예정입니다:)

 

호비는 친구네 전부 물려주는 중인데, 이 장난감들을 못보내게 해서 

아직도 갖고 있어요ㅎ 호비 교구 퀄리티를 나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던데

개인적으로는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는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ㅎ

흥미 끌기 용으로도 좋고요:)

 

아이의 책, 물건 살때마다 저도 고민을 많이했던 엄마로서

좋았던 책이나 물건에 대한 리뷰는 한번 써보고 싶었어요ㅎ

개인적인 생각이니 잘 읽어보시고 좋은 결정 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