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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가다

[미국한달살기]샌프란시스코-2

by 수이즈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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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피어39로 이동했어요. 요긴 바다사자를 볼 수 있어 유명한 곳이예요. 확실히 다른 곳들보다 사람이 많았어요.

날이 흐리고 바다사자가 너무 멀리 있어서 보기 힘들었지만 저렇게 많은 바다사자를 보기 힘들것 같아 열심히 눈에 담아두고 왔습니다ㅎ

뒤쪽으론 회전목마도 있고 여러가지 기념품 파는 마켓이 많이 있었어요~ 회전목마가 고풍스럽고 이뻐서 한컷 찍어놨어요~ 부댕 베이커리도 이쪽에도 하나 더 있더라고요ㅎ 언니는 처음엔 이쪽에 있는 부댕 베이커리에서 먹었는데 오늘 먹은 곳이 더 맛있다고 했으니 참고하세요:)
부지런히 마그넷도 하나 사고 이동했어요.

다음으로 간 곳은 펠리스 오브 파인 아트라는 곳인데요, 저는 오늘 간 곳중 이곳이 제일 좋았어요ㅎ

생각보다 웅장한 건물 크기에 놀랐고 푸릇 푸릇 잔디와 호수가 너무 아름답게 꾸며져 있더라고요ㅎ 처음보는 식물도 많아 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어요~ 어디에서 찍어도 사진도 예쁘게 잘 나와서 더욱 좋았던 곳이네요:)

그리고 잠시 금문교 볼 수 있는 곳에 내렸어요. 멀리서도 잘보이는 금문교이지만 저희가 간 날은 날이 워낙 흐려 어디서도 선명하게 보기 힘들었거든요.. 내려서 보는 곳으로 파도가 쳤는데 엄청 커서 미스트를 뿌리는 기분이었어요ㅎ 아이들은 그게 재미있는지 한참을 구경했네요ㅎ

마지막 행선지는 소살리토예요.

가자마자 일단 아이스크림집에 갔어요ㅎㅎ
조카들은 한번 와본 곳이라 아이스크림을 사먹을걸 알고 있어서 먼저 들릴수 밖에 없었어요;;
소살리토에서 유명하다는 래퍼츠 아이스크림이예요ㅎ
저와 작은 조카는 바닐라빈, 딸기 러버 아들램은 역시나 스트로베리, 언니오ㅏ 큰 조카는 하와이 씨솔트 카라멜, 형부는 초콜릿 먹었는데 전부 생각보다 연한(?)맛이었어요. 저는 너무 단거 별로라 오히려 맛있게 느껴졌네요:)
하지만! 바닷가를 걸으면서 먹기에 너무 추웠어요 ㅜ ㅜ

소살리토는 바다 옆쪽으로 보이는 집들이 유럽풍으로 느껴져서 많이들 간다고 하는데 역시나 날씨가 흐리고 마지막 여행지다보니 늦은 시간이라ㅎㅎ 사진에서의 아름다움은 느끼지 못하고 돌들 사이에 있는 게를 잔뜩 구경하고 왔어요! 조카들이 게 보는것 좋아해서 같이 찾다보니 재미있더라고요ㅎ 작은 게가 아니라 큰게였거든요ㅎㅎ
이렇게 하루 잘 마무히 하고 언니 집으로 돌아왔어요.
날씨가 조금 아쉬웠고 샌프란시스코 도착하자마자 발목을 삐끗해 조금 불편했지만 언니와 형부의 가이드로 너무 편하게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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