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말이라 샌프란시스코 왔어요:)
일단 피어39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롬바드 스트리스를 가는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피셔맨스 워프 쪽으로 올라갔어요ㅎ




가는 길에 샌프란시스코 해양 국립 역사 공원 (San Francisco Maritime National Historical Park)이 있었는데 미국엔 이런 국립 공원이나 국립 박물관 같은 곳에서 미션 수행후 주니어 레인저 뱃지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잠시 들려 미션 수행했어요ㅎ

배 이름 정하고 뱃머리에 달 상징(?)같은 것을 그리는 미션이었어요ㅎ 총 4개의 미션을 수행했고 주니어 레인저 선서를 하면 멋진 뱃지를 받을 수 있어요!

미션을 꼼꼼하게 확인하시더라고요ㅎ
예쁜 뱃지 받고 다시 롬바드 스트리트로 출발!
언니가 케이블카라고 하길래 하늘에 대롱대롱 메달려 가는 케이블카 상상했는데 트램처럼 생겼는데.. 케이블카라고 부르는 것이었어요.
일단 표 먼저 구매하고 옆에 있는 기다델리 매장 먼저 방문했어요. 아이들을 걷게 하려면 간식이 필요해서😂


건너편에서 보곤 아주 큰 건물 하나인줄 알았는데 위로 올라가니 다양한 매장이 있었어요.
저희는 안쪽에 가장 큰 매장에 들어가 아이들이 고를수 있게 해주었어요. 무게로 판매해서 중간 중간 무게 재어가며 구매했네요ㅎ
케이블카 표 구매하니 뒤쪽에 할인 티켓이 있는데 꼭 할인 받으세요!! 저희는 깜박해서 다시 가서 할인 받아왔어요!!!



그리고 줄을 서서 케이블카 타고 롬바드 스트리트까지 올라갔어요. 오르막 경사가 심해서 걸어갔으면 힘들었을것 같아요ㅎ 요런 교통수단 또 타줘야 여행온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트인 곳에 앉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꼬맹이가 둘이나 있어 안전하게 안쪽에 앉아갔어요:)


요기가 롬바드 스트리트입니다. 에스자 형태로 찻길이 나있는데 꽃이 피면 엄청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저희가 갔을땐 꽃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ㅜ ㅜ 그래도 오르막 위에서 보는 전경은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올라갈땐 케이블카 탔지만 내려갈땐 걸어내려가기로 했어요. 예쁜 집들이 많아 내려오는 재미가 있는 길이었어요.
오늘 점심은 보댕 베이커리에서 먹기로 했어요.
맛집으로 유명하지만 호불호가 있기도 하다는데, 그래도 여기 왔으니 먹어줘야 한다며 언니가 데려가줬어요.

베이커리 안쪽에 무심한듯 귀요미들을 요렇게 올려 놓았네요ㅎ





아이들이 배가 고팠는지 빛의 속도로 수저 포크 드는 바람에 한컷만 찍었어요ㅎ
제일 유명한건 사워도우 안에 조개 스프를 넣은 클램차우더 라고 하더라고요. 클램차우더와 치즈가 들어간 샌드위치, 크랩이 들어간 샌드위치, 맥 앤 치즈 시켜서 먹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그릇 두개(?)는 고스란히 남겨 두고 왔네요ㅎ
사워도우는 이름처럼 신맛이 나는 천연 발효빵인데, 언니도 처음엔 이 맛이 너무 적응이 안되었다 했는데 먹을수록 괜찮았다고 하더라고요..
듣고 먹으니 걍 그런갑다.. 생각보다 괜찮네.. 하면서 먹았어요ㅎ 스프가 오히려 처음에는 너무 짠가? 했는데 조갯살도 많이 들어있고 감자도 듬뿍! 들어있어서 괜찮았어요.
샌드위치도 엄청 맛있다!는 아니었지만 이만하면 괜찮다.. ㅋㅋㅋ 저는 치즈 픽인데 아들램은 크랩 샌드위치 더 잘 먹었어요:)
샌프란시스코 기록이 생각보다 기네요ㅎ 시간날때 오후 일정 기록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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