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한달살기]아시아나 키즈밀 신청 및 후기

아이와 기내식을 먹을 정도의 장거리 여행은 처음이라 키즈밀 신청도 처음해 보았어요ㅎ
검색을 통해 알고 있었는데 뭘 잘못 본건지 출발 48시간 안에만 가능한걸로 생각하고 있다가 신청 못할뻔 했네요 ㅜ ㅜ

특별 서비스 확인하기에서 찾아볼수 있는데,

출발 24시간 전까지 신청 해야합니다!
그나마 48시간으로 오해해서 이틀전에 신청 할수 있었어요ㅎㅎ;;
불편한점은 전화로만 할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상담원 연결해서 해야하고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주말에도 신청 가능하답니다:)
메뉴는
1. 떡갈비와 맛밥
2. 치킨너겟과 새우볶음밥
3. 오므라이스와 소시지
4. 미트볼과 파스타
이렇게 4가지 있으니 미리 정하고 전화하는것 추천드려요. 저희 아들램은 파스타와 오므라이스 골라 두가지로 신청했어요.

전화는 위 번호로 하시면 됩니다☺️

첫번째 식사 미트볼과 파스타가 나왔어요.
생각보다 단촐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키즈밀 후기 봤을때 간식박스는 식사 시간 외에 따로 준다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제 멋대로 한 생각입니다😂
어른처럼 식사 외에도 과일이나 간단한 빵 정도도 함께 나올줄 알았는데 한그릇이 전부더라고요..

오픈하니 이렇게 들어있었어요.
아들램 평은 맛없다 였습니다 ㅜ ㅜ 특히 미트볼이 안쪽이 딱딱해서 바깥쪽만 긁어 먹었어요.... 저도 맛보았는데 많이 실망스러운 맛이었어요..
제 밥 나누어 먹였네요..

그래도 간식박스는 매우 알찹니다. 치즈와 음료까지! 밥 안먹어도 간식으로 충분히 배부를 양이긴 합니다. 밥 잘 안먹는 아이가 많아 그걸 노린걸까요?ㅎㅎ

두번째 식사인 오므라이스입니다.
모양새는 파스타보다 좋고 맛도 더 나았어요. 아들램도 미트볼보다 더 잘 먹었어요.
간식박스는 첫 식사때처럼 알차요ㅎ 사실 양이 많아 비행기 안에서 다 먹지도 못했어요~
간식박스 너무 좋지만 밥도 조금만 더 신경써주셨음 좋겠네요.. 적은 양, 한그릇 식사도 상관없지만 조금만 더 맛있게 해주시길ㅎ

개인적으론 어른 식사도 아이가 충분히 먹을만한 메뉴들이라 돌아올때는 일반 기내식 먹는게 어떠냐고 물었더니 간식박스가 너무 좋아서 키즈밀 먹고 싶다고 하네요🥲
돌아오는 항공 기내식은 메뉴도 선택할수 없어서 더욱 걱정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