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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가다

국립 어린이 과학관

by 수이즈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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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주말 혜화역에 위치한 국립 어린이 과학관 다녀왔어요:)

입구로 들어오면 커다란 트리와 시계가 반겨줍니다.
바로 뒤에 매표소가 있는데 저희는 인터넷 예약을 모두 하고 와서 입구쪽으로 바로 올라갔어요:)
4D 영상관과 천체투영관은 예약하지 않으면 못볼수도 있으니 그때 상설전시도 같이 예약하는게 좋아요!
4D 영상은 짧은 이야기를 4D안경쓰고 보는 것이고
천체 투영관은 들어가면 오목한 형태의 반구에 영상이 나와 의자를 젖혀 거의 누워서 보는 영상이에요:)
감상평은 아래에 다시 쓸게요!

혜화역에서 점심을 먹은터라 30분이나 일찍 도착해 버렸는데요, 반드시 정시 입장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ㅜ ㅜ
다행히 2층에 휴게실이 있어 거기서 기다렸답니다.

휴게실에 이런 영상도 나와서 아이기 지루해 하지 않고 잘 기다렸어요. 자리도 많고 넓어서 음식 싸와서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무료 캐비닛이었습니다! 겨울이라 옷이 무거운데 내부는 휴게실도 덥더라고요.. 옷이랑 짐 모두 넣고 가볍게 돌아다닐수 있었어요:)

아래는 과학관 내부인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으로 가득가득 했습니다.

아이들은 뭐든 돌리는걸 왜이렇게 좋아하는지..
돌리는 것에 따라 톱니 바퀴가 움직이며 공도 움직이고 하니 그것이 재미있기도 하면서 돌리는 행위 자체를 즐거워 하는 아이들이 많더라고요🤣

지구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는 구간도 있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은 많이 찍을수가 없었네요;

남자 아이들 또 이런것 좋아하죠ㅎ 자기 키보다 훨씬 높은걸 의외로 잘 쳐서 놀랐어요ㅎ

모래를 만져볼수 있는 곳도 있고요.. 손씻는 곳까지 잘 되어 있어 좋았어요.

이렇게 3장은 아들이 찍어놓으라고 시켜서 찍었습니다ㅎ 멋져 보였나봐요ㅎ

직접 체험하고 맞춰보고 할수 있는 놀이가 많아 좋았어요.

곤충 표본을 자세히 들여다 볼수도 있고요ㅎ

어른인 제가 봐도 해보고 싶더라고요ㅎ

오래 기다리다 마지막쯤 해본건데 돌을 골라서 그 돌을 녹일지, 갈지 결정하고 그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알려주는 곳이었는데 이것도 너무 재미있게 했어요.

저희는 입장 후 30분 뒤 바로 천체 투영관에 들어가야 하게 예약해 놓아서 아래 위 왔다갔다 구경했는데요, 그리 넓지 않아 어려움은 없었어요. 오히려 작아서 아이들 한테 적당한 느낌도 있고요.
천체 투영관 영상은 바니 앤 비니 봤는데 조금 졸렸습니다ㅎ 누워서 보니 더 졸렸던것 같아요.
그리고 입장 전에 사람들이 일찍 줄 섭니다ㅎ 좋은 자리 원하시면 10~15분 전엔 줄서러 가셔야 할것 같아요.
4D영상은 의자까지 움직여서 재미있나? 싶기도 했지만 긴 이야기를 잘라서 만든건지 내용이 툭 툭 끊어지는 느낌이 강했어요. 그게 좀 아쉬웠지만 아이는 4D 영상이 훨씬 재미있었다고 하네요ㅎ 저희는 슈퍼펫봤어요ㅎ

겨울 실내에서 나름 알차고 재미있게 시간 보낸것 같아요. 추천드리는 장소예요!
저도 평일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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