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잘 끓여 먹는 된장찌개 예요. 아직 맵찔이 아들램인데요, 얼마전 이모네서 유독 매운 된장에 들어있는 두부를 잘 먹더라고요ㅎ 원래 두부 잘 안먹는 아들램이라 된장 브랜드 물어 끓여줬는데 유독 잘먹어 요즘 이렇게만 끓이고 있어요ㅎ
재료
양파 1/4개
애호박 1/5개
팽이버섯 반봉지
새송이버섯 1/3개
바지락 한줌
파 1/4대
두부 1/3모
육수 500ml
된장 듬뿍 1큰술

재료는 작게 잘라 준비해 주세요.

육수 준비해주세요. 저는 코인육수 사용했어요:)

육수가 팔팔 끓으면 바지락과 야채(두부와 팽이버섯 제외) 먼저 넣어주고
된장 크게 1큰술 풀어주세요.


아이가 요즘 잘 먹는게 요 된장이예요ㅎ
미국에서 처음 먹게된 한국 된장🤣 그때는 음식들이 다 느끼해서 더 맛있게 느껴졌나.. 했는데 여전히 제 입에도 아들램 입에도 잘 맞아 계속 사용중이예요ㅎ

두부와 팽이버섯도 일찍 넣어서 같이 끓여주세요! 두부에 간이 베일걸 좋아하더라고요ㅎ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의외의 음식을 잘먹는걸 발견할때가 있어요. 아이들 입맛도 계속 바뀌나 봐요☺️
예전에 잘 안먹었던 음식도 다시 도전해 봐야 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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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음식을 못먹는 아이와 함께 식사를 할때 아이도, 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무엇이 있을까? 많이 고민 되었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저도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음식들이 있어 '같이먹다' 카테고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위해 따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과정을 못찍을 때도 있고 레시피 또한 너무 간단한 것들이 많으니 이런 음식을 반찬으로 하나 추가하면 어떨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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