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베이컨 크림파스타

몇일 전 얼려놓은 파스타 면이 있어
크림파스타 해먹었어요:)
파스타 면 삶아서 올리브 오일 뿌려 잘 섞은 후
한번 먹을 양 만큼 봉투에 넣어 얼려 놓으면
너무 편하게 파스타 만들수 있어요.

재료

파스타면
다진마늘
양파
대파(생략가능)
버섯 1/2개
아스파라거스(생략가능)
새우 4~5마리
베이컨 1줄
파마산치즈가루
생크림 1컵
우유 1컵
버터 1조각
후추가루

대파는 흰 부분만 얇게 채썰고 양파도 길게 채썰어 준비해 주세요.
버섯과 아스파라거스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하고 새우는 내장을 제거하고 한입 크기로 잘라 준비해 주세요.
저는 잘라서 냉동 시켜둔 베이컨이 있어서 위에 사진에는 없지만 베이컨도 한입 크기로 잘라 준비해 주세요.

펜에 올리브 오일을 붓고 약한 불에서 다진 마늘과 대파를 볶아 향을 내주세요.

향이 올라오면 베이컨을 넣어 볶아주세요.
저는 냉동 베이컨이라 일찍 넣었어요. 일반 베이컨은 다른 재료와 함께 넣어도 됩니다.

양파를 볶다 나머지 재료 넣어 함께 볶아 주세요.

버터 한조각과 후추가루 넣어주세요.

재료들이 익으면 생크림 1컵과 우유 1컵을 넣어주세요.
재료의 양에 따라 양은 조절해 주세요.

파마산 치즈가루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싱거우면 소금 추가해 주세요.

냉동시켜 두었던 파스타 면 넣어주세요.

면이 잘 풀어지도록 끓여준 뒤 접시에 담으면
완성입니다.

꾸덕한 크림 파스타예요.
혼자 먹을때면 페퍼론치노 좀 넣어주었을텐데
아이와 먹으려고 매운 맛 없이 만들었어요.
그래도 꾸덕한 크림파스타만의 매력이 또 있는 법이죵ㅎ
간단한 한끼 추천합니다:)


------------------------------------------------

매운 음식을 못먹는 아이와 함께 식사를 할때 아이도, 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무엇이 있을까? 많이 고민 되었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저도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음식들이 있어 '같이먹다' 카테고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위해 따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과정을 못찍을 때도 있고 레시피 또한 너무 간단한 것들이 많으니 이런 음식을 반찬으로 하나 추가하면 어떨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