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마운트 스노우파크

드디어! 안기다리던 아들램 겨울방학이 되었네요🥲
방학 기념(?);으로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다녀왔어요.

티니핑 테마로 꾸며져 있다는것 알고 갔는데
훨씬 더 잘 꾸며 놓았더라고요ㅎ
입구부터 포토존 잘해놨어요!
하지만.. 아들램은 휙휙 빠르게 들어오느라 계단 앞쪽에서야 한컷 담아봤네요ㅎ

아이스링크장 들어가려면 헬멧은 필수예요! 저희는 입구에서 쓰고 왔는데 링크장 바로 앞에 더 많더라고요ㅎ

이렇게 회전목마와 뒷쪽으론 바이킹도 있어요!
회전목마는 무료이고 바이킹은 5000원 정도 였던것 같아요.
사람도 많고 아이도 흥미 없어 타진 않았어요.

평일이지만 금요일이라서인지.. 방학 시작 시기라서인지
사람많더라고요..

정면 링크장 뒷쪽으로 트랙이 있고요.

쭉 가다보면 어린 친구들 눈썰매 타는곳이 나와요.
이제 아들램은 거들떠도 안보내요;
어릴때 엄청 겁쟁이였는데 스릴을 알게 된 후로.. 너무 즐기는 요즘입니다;

정면 링크장은 다양한 썰매를 탈수 있는 곳인데
들어가서 얼마 안되어서 오로라쇼? 이름 맞나요?ㅎ
그런걸 한다는 방송이 들려왔어요.

첨엔 계속 연기 뿜뿜해서 이게 뭐지?;; 하고 있었는데!!
레이져쇼 였네요ㅎ

거기에 눈을 뿌려주니 나름 그럴싸한 오로라가 되었습니다:)

오로라를 보고 산타마을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가서 보니
티니핑들이 더 예쁘게 보이네요ㅎ

이건 밖에 있는 썰매를 타러 가는길에 3층에서 찍어본 모습이에요:)

포토존 많은데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많네요ㅎ 옆에 엘사 있었는데 다들 엘사랑만 찍더라고요..
안나가 쓸쓸해 보여서 한컷 찍어봤네요..

아직 산타 장식도 이어 아들램은 요기서 몇컷
찍어줬어요ㅎㅎ

야외에는 이렇게 긴 썰매장 1개가 있어요.
야외 나오는 길에 계단이 참.. 많은데 이렇게 1개 있는건
좀 아쉬운 마음이었어요.
썰매는 혼자서는 못타고 최소 2인, 아이와 함께면 3명까지도 탈수 있었어요.

스릴 넘치고 재미있지만 올라가는 길이 길고 힘들어요ㅜ
오전에는 그나마 기다릴만했는데,
오후에 한번 더 나갔을땐 줄이 너무 길어 기다리기 힘들었네요.. 아이들이 또 가만히 줄 못서있잖아요; 그게 힘든..;

다시 실내로 들어와 스케이트 타고 싶다고 해서 대여해줬어요.
1시간에 스케이트 대여는 6000원이고 잡고 연습할수 있는 보행기 대여는 4000원 입니다.
저희는 엄마 아빠가 잡아줌 되지.. 하고 스케이트만 빌렸는데 보행기 있으면 엄마 아빠가 더 편할것 같긴해요🤣

아들램이 생각보다 잘타서 다음에는 스케이트만 탈수 있는 곳에 가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것이 버블쇼인지.. 하늘에서 눈 뿌려주는걸 한번 더 하고ㅎ 저는 인공눈 싫어해서 피해있었는데 역시 아이들은 좋아하네요ㅎ 음악은 신났어요!

여러가지 썰매를 더 체험해 보다가 야외 썰매를 2번 더 타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제가 원마운트 가보고 싶었던 이유는
블로그를 통해 봤을때 뭔가 다양해 보이고 넓어 보였기 때문인데 기대가 너무 커서였는지 기대에는 못미쳐서
아쉬웠어요..
뭔가 할게 많은 느낌이 아니랄까..
제일 아쉬운건 힘들게 나간 야외에 달랑 썰매 1가지 인것과 다양한 썰매가 있지만 탈수 없다는것!
다 타고 있어서 마음에 드는 것을 타기가 쉽지 않아요ㅜ
그래도 실내여서 바람 막아주는건 좋았어요!
가까우면 한번쯤 가볼만 하다.. 정도 인것 같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