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떨어지지 않는 재료 중 하나가 양배추인데요, 쪄먹기도 하고 샐러드 해먹기도 하고, 김밥에도 넣고 월남쌈에도 넣고 아주 알뜰 살뜰 먹어치우는 식재료랍니다ㅎ
좀 예전에 나온 레시피긴 한데 새로운 양배추 요리 찾다 바쁜 아침 휘리릭! 만들어 먹으니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ㅎ 아들램도 거부감 없이 한그릇 뚝딱! 하길래 레시피 올려봅니다☺️
재료
양배추 150g
참치캔 85g
굴소스 1T
참치액 1T
참기름 약간
달걀 1개
밥 한공기


양배추는 물에 씻어 두께감있게 채 썰어 준비하고 참치는 기름기 빼서 준비해 주세요.

달군 펜에 오일 두르고 양배추를 볶아주세요.

살짝 숨이 죽으면 굴소스, 참치액 넣어 볶아주세요.

기름뺀 참치를 넣어 볶아주세요.

양배추 볶음을 펴고 가운데 달걀 하나 깨서 올려줍니다.

뚜껑을 닫아 달걀을 익혀주세요.

밥을 한공기 준비하고

그 위에 양배추 볶음을 올리고 참기름 조금 둘러주면 완성입니다:)
저는 아이랑 먹을때 너무 덜익은 달걀은 피하는 편이라
노른자를 터트려 살짝 더 익혀주었어요ㅎ
쓱쓱 싹싹 비벼 주면 짭짤해서 그런지 아이도 잘 먹더라고요. 급할때 한끼 해결하기 좋은 메뉴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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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음식을 못먹는 아이와 함께 식사를 할때 아이도, 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무엇이 있을까? 많이 고민 되었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저도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음식들이 있어 '같이먹다' 카테고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위해 따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과정을 못찍을 때도 있고 레시피 또한 너무 간단한 것들이 많으니 이런 음식을 반찬으로 하나 추가하면 어떨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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