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조금이라도 더 자고 싶은 주말이 되었네요..
평일에는 밥 다~ 차리고 깨워야지만 일어나는 아들이 왜 주말이면 눈을 번쩍 번쩍 뜨시는지..ㅎ
아들램이 아무리 일찍 일어나도 저는 평소보다 느릿느릿 아침 식사 준비를 하게 되어서
주말이면 10시~11시 정도에 아침을 먹게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점심을 간단하게 먹는 편입니다ㅎ 안먹고 지나가기엔 서운하달까..
오늘은 어제 남은 야채 볶음으로 간단한 식빵 피자 만들어 한끼 떼웠습니다ㅎ
재료
식빵 2장
야채
(애호박, 버섯, 파프리카 등 집에 남아있는 야채 사용하시면 됩니다.)
햄(베이컨으로 대체 가능)
토마토 소스
모짜렐라 치즈
파마산 치즈 가루 (생략가능)
파슬리 가루 (생략가능)
야채는 잘게 다져주세요. 햄이나 베이컨도 있으면 함께 다져 넣어 볶아주세요.
야채는 애호박, 양파, 버섯 정도면 충분한데요, 저는 피자빵 만들때는 파프리카나 피망을
꼭 넣으려고 해요. 버섯도 일반 버섯보다 양송이 버섯을 넣으면 더 맛있답니다:)
식빵 위에 토마토 소스를 바르고 야채를 올린 뒤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올려 파마산 치즈가루를 톡톡~ 파슬리 가루도 톡톡 뿌려주세요:)
아이는 보통 위에처럼 만들어 주는데요,
저는 쪼오끔 다르게 먹어요ㅎ
일단 식빵에 마요네즈 좀 잘 발라주구요ㅎ 케첩 조금 더 둘러줍니다 ㅎㅎ
아들 모르게 몰래! 피자치즈 아래로 넣어 숨겨줍니다ㅎㅎ
180도 오븐에서 10분정도 구워주면 맛있는 식빵피자 완성입니다!
주말이니까 한끼정도는 간단한 식빵피자 어떠신가요?ㅎ
다들 즐거운 주말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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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음식을 못먹는 아이와 함께 식사를 할때 아이도, 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무엇이 있을까? 많이 고민 되었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과
저도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음식들이 있어 '같이먹다' 카테고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위해 따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과정을 못찍을 때도 있고
레시피 또한 너무 간단한 것들이 많으니
이런 음식을 반찬으로 하나 추가하면 어떨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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